깨어있는관찰자

김동호목사를다시본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3. 8. 08:21

 

 

[막 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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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목사의 목사가 직업이라는 목사관과 청빈한 부자에 대한

재정에 관한 것, 그리고 노후대책에 대한 성경관을 지적하고자 한다

목사는 주의 종이다.
즉 하나님은 주인이요, 목사는 종(하인)인 것이다.


종(하인)이는 것이 어떻게 직업이 될 수가 있고,
종(하인)이 노후대책을 할 수 없음이라.


종(하인)은 주인의 자녀를 잘 섬기고
주인(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라.

김동호 목사라 하면 우리나라 개혁을 주도하는 목사이다.
전에는 그래도 다른 목사들과 다르다고도 생각했었다.
동안교회를 나와 높은뜻 숭의교회를 개척하여 1년여만에 2천명를 모았다.

그러나 점점 나의 관심사에서 멀어진다.
재정이 부한 교회를 섬겨서 인지

현재의 대부분의 목사들과 동떨어진 개혁을 하고 있다.

어느 때는 정말 영혼의 존재임을 강조하고
하나님이 외의 것은 모든 것을 다 버려야 산다는
그래야 모든 것은 더불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는 신조로
개척을 하여 정말 하나님의 받은 은혜대로
멋있는 목회를 하고 싶은데....
역시나 하나님과 재물은 같이 섬길 수 없다라는 결론이....

나는 내것이 아니요 나의 주인은 그 분이요
교회는 내것이 아니요 그 분의 몸이요
사업장은 내것이 아니요 주인은 따로 있음을 강조하고 가르치는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말고, 일의 즐거움을 위해 일하라고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이 기사를 보는 몇 안되는 사랑하는 성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심히 우려되면서....

첫째 목사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목사는 직업이 아니다.
직업(職業)이라함은 일(업)의 직책(직)인것이다.
직책은 사람이 주는 것이요,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나 목사는 사람이 주는 직책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은사 즉 직분이다.

사도바울의 직업은 장막을 만드는 일이고
베드로의 직업은 고기잡이 이다.
마태는 세리었으며,
그 사도들은 모든것 직업을 버리고 예수를 쫓았다.

목사가 직업이라면 집사나 장로나 전도사보다 높다는 뜻인가?
교회가 직장인가?
교회가 직장이라면 무엇을 해서 이익을 남기나?
직장이라면 상사와 부하가 있는데..?
손익분기점은? 세금을 잘 내고 있는가?
예수님도 먹고 살기 위해서 직업을 가졌는가?
목사는 먹고 살기 위해서 목회를 하는가?
이 무슨 해괴망측한 말인가?

둘째로 집을 가져야 한다?
물론 집을 갖지 말자는 뜻은 아니지만
있는 집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것이 예수의 참제자이거늘
네것 내것을 따지며 재산을 등기를 해야만 내것이라야만 내것인가?
모든 만물을 다 그 분에게 주셨고 그 권세를 우리에게 주었거늘...
성령을 주신것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려함이라

집을 늘리기 위해 땅을 넓히기 위해
온갖 육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집도 월세에서 전세로 이제는 내집갖기 까지
그것도 나중에는 만족하지 못하여
더 넓은 평수에 더 넓은 땅을 요구할 것 아닌가?
이제는 한채로 만족하지 못하여 두채 세채로 늘리는 사람과
목사는 다르지 않단 말인가?

세째로 노후대책를 해야한다?
노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 노후대책 좋은 말이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사는 목회자가 말년을 위해 노후를 걱정한다?
얼마를 모아야 노후대책이 될것인가?
1억? 5억? 10억?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마음이 불안하면 할 수록 더 많은 돈을 쌓아둘것이다.
그것을 쌓아두면 지금 헐벗은 사람들은 어쩌란 말이야?

목회자가 노후대책을 염려 한다고 한다면
성도들은 얼마나 상심하고 걱정을 하겠는가?
지금 당장에 추위와 배고픔에 떠는 사람들은 어쩌란 말이냐?

지금 이 순간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1년후 5년후 노년을 사라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우스운 이야기 아닌가
지금 여기 영원한 현재를 똑바로 산다면
그것이 이어져 미래를 재 창조 할 것이다.
노후보다는 지금 현재 여기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하는
거룩한 걱정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거둘 때에도
그날 그 날 먹을 것만 거두었다.
내일것 조차도 거두지 않았다.

목회자도 사람이다.
목회자도 먹고 살아야 하는 이 세상의 사람이다.
항간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성경의 말씀 다 좋은 말이지만 우리는 사람이 아니냐?
그러니 목사나 사람이나 똑같다라는 말이 언뜻 맞는 말 같아 보이지만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과 같을 수는 없다.
그리하여 예수님도 영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을
살았다 하나 죽은 사람이라고 하셨다.
죽은 자는 죽은 자에게 장사치루게 하라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육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자라고...
요한 복음 15장에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세상에서 택함을 받았다고

우리의 존재는 영적인 존재이다.
이 사실을 교회에서 특히 이것을 체험한 목사가 증인이 되어 증거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목사를 통하여 너희는 육의 사람일 뿐아니라 영의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한다.
이렇게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이 목사가 아닌가?
너를 부인하고 너를 부정하고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참 제자가 되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는 이미 죽었다는 것이다.
나는 죽고 내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안에서 그 모든일을 하신다.
십자가란 나의 감각적 육적인 죽음을 행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초감각인 영의 부활을 말한다.

어찌 나를 부인하고 나를 부정하고 자기를 죽이지 않으면
참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는데
목사란 직분을 직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집을 사기 위해 애쓰며
노후가 불안하여 노후대책을 하는가?

그것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너희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이 목회는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직업이 아니다.
이 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소위 소명이라는 것으로
이 직분을 하면 먹는 것은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직분, 은사인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모른다면
책에서 어느 스님이"무소유(?)"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보다 목사가 나은것이 무엇이 있는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것은 믿지 않는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더 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신의 아들이고 영의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재물을 쌓아두거나 욕심을 내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이 지구상의 나는 것으로도 온 새계의 인구가 다 먹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것을 알게 된다.

이것을 외치는 것이 목사의 본분이다.
무엇인가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나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의 어린아이와 같은 자에게
장성하고 완전하도록 인도하는 것이 목사의 일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사랑이시다.
우리는 영의 존재이다.
사랑이 필요한 이 새대이다.

내것과 네것이 다로 있음을 안다면
그리하여 내것에 집착한다면
이 지구의 불행은 계속될 것이다.

네것과 내것이 없음을 아는 것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것을 아는 것
이것을 알아야 진정한 사랑을 행할 수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다고
나만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그것을 하신분이 예수님이시요
그분의 길을 쫓는 것이 참 제자의 도리이다.

물론 목사들도 넘어질 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다.
이 세상의 염려와 걱정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도함으로
거룩한 영(성령)으로 사는 것이
이 시대에게 요구하는 목회자 상이다.

목사는 주의 종이다.
즉 하나님은 주인이요, 목사는 종(하인)인 것이다.
종(하인)이는 것이 어떻게 직업이 될 수가 있고,
종(하인)이 노후대책을 할 수 없음이라.


종(하인)은 주인의 자녀를 잘 섬기고
주인(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라.

이미 이룬것도 아니요
그것을 쫓아가는 비록 아직은 완전치 못한 우리지만
감각적인 육적인 존재가 아니라
초감각적인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그 모든 것은 진정한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이것을 체험한 목사가 지치고 힘든 영혼들에게 전하는것이 복음이다.
이것을 포기 하였을때 이미그 목사는 예수님의 참제자가 아닐 것이다.
이 세상을 통하여 하나님을 진정 알아가는 길
그리하여 참 나를 찾고 그 분과 내가 하나되는 길
그 길을 먼저 가보고 안내하는 길잡이가 목사인것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과 재물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다.
재물을 선택한다면 둘  다 잃을 것이요
하나님을 선택한다면 그 모든것이 이루어질 것이다.

목사는 단지 어떻게 영혼의 존재임을 알게 하는 예수님의 복음을
목숨을 걸고 전할 뿐이다.
종이 일을 다한 후에도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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