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기적중의 기적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3. 10. 08:29

 

어제 귤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다

어제 감(연시)도 맛있었다^^

 

감나무에 감이 열린다.

감나무엔 사과가 열리지 않는다

 

감나문엔 귤이 열리지 않는다

감나무엔 배가 열리지 않는다

 

감나무엔 포도가 열리지 않는다.

감나무엔 감이 열린다

 

귤나무엔 귤이 열린다.

귤나무엔 사과가 열리지 않는다

 

귤나문엔 감이 열리지 않는다

귤감나무엔 배가 열리지 않는다

귤나무엔 포도가 열리지 않는다.

귤나무엔 귤이 열린다

 

배나무엔 배가 열린다.

배나무엔 사과가 열리지 않는다

배나무엔 감이 열리지 않는다

 

배감나무엔 감이 열리지 않는다

배나무엔 포도가 열리지 않는다.

배나무에 배가 열린다

 

어떠한 나무든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 종류대로 열매를 맺는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아를 죽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즉 나는 십자가와 함께 죽고 부활하여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살아야 한다

 

크리스챤은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면 성령의 열매인

사랑,희락,화평,오래 참음,자비 양선,충성,온유,절제이다

육체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반드시 그 열매를 맺어야 예수를 믿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믿는 사람이 이 열매를 맺지못하는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다

 

 

 

사단의 사람은 사단의 열매를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그런데 나는?....

성령의 열매는 맺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무화과 나무처럼 찍혀 말라버리지 않는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며 하나님의 은혜일 수 밖에 없다

 

 

무슨 기적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깨어있는관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있는나무의이유  (0) 2005.03.10
거액의 찬조금  (0) 2005.03.10
은행 털어 세탁하기  (0) 2005.03.10
복음과 믿음의 수준  (0) 2005.03.09
선생믿음과 학생의심  (0) 200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