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이란 멸망의 종말이 아니다 ....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사람들은 언제 이세상의 종말이 오느냐에 관심이 많다.

관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두려워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나님나라의 도래는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 그 자체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온전한 영적 존재로 깨어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끝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때입니다.

이 비밀을 이해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더 이상 두려움 속에서 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듭남을 체험하게 되면

자신이 더 이상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 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육신의 존재에서 영혼의 존재로

온전히 깨어나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영혼의 존재로 온전히 거듭난 사람들은

더 이상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세상이 더 이상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임을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성구는 지역의 개념이 아니라
예루샬렘의 사람의 믿음에서 온 유대사람의믿음과
택하여 타락한 사마리아사람의 믿음과
믿지 않는 이방인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된다는 말씀이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자각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늘어갈 때

마침내 그만큼 하나님 나라는 넓어지는 것이고,

마침내 모든 사람들이 그 나라를 자각하고 나면

세상은 온전한 하나님 나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이것을 세상의 끝이라고 예수님은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