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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가 24일 국회 본청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선거장은 모처럼 모인 전체 의원들 만큼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당대회 출마자들의 열띤 선거전이 벌어졌다. 또한 새해초 입각파동의 논란이 됐던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모습도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풍경1]본인도 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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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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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 후보들은 이날 대부분 일찌감치 선거장에
나와 의원들을 상대로 한표 부탁을 위한 악수공세에 나섰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상임고문도 선거시작 10분전에 미리
도착해 일일이 의원들과 인사하던 중,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김부겸, 김영춘, 김두관 후보와 마주치자 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최근 이들 40대 후보들이 정동영-김근태 고문의 선거운동에 대해 대권선거를 의식한 선거풍토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정 고문의
이들과의 조우는 묘한 분위기와 표정이 교차했다.
[#풍경2]평소 그답지 않은 유시민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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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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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선거에는 새해초 개각파동의 한
주역이었던 유시민 의원이 참석해 언론의 집중적인 초점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후, 20여일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유시민 의원은 자신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과 시선이 부담스러운듯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다 장향숙 의원이 다가와 인사말을 건네자
모처럼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풍경3] 우원식 의원이, 기자를
취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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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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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날 선거는 출석률이 저조할 거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열린우리당 의원 144명 중 141명이 참가했다. 투표가 끝나고 결과를 발표하기 전 언론사 취재 기자들이 서로 좋은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임채정 전 의장 주변에 몰려있다.
이같은 광경에 우원식 의원이 재미있게 느낀 듯 핸드폰 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했고 뒤에
앉아 있던 이종걸 의원도 미소를 지으며 우 의원의 촬영사진을 보고 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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