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5:45]
이 말씀을 누가 때리면 다른 편도 때리라 하며 가르친다.
그러나 이 말씀은 행위의 말씀이 아니라
영성을 가지고 악을 올바로 똑바로 이해라라는 말씀이다.
변하려고 할수록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노력하면 할수록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어느 정도 수용성이 좋다는
뜻일까요?
그렇습니다.
무엇에 저항할수록 그것에 더 큰 힘을 줍니다.
"누가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왼쪽 뺨마저
내주시오"
예수의 말씀도 그런 의미입니다.
악령들에게 대적하는 것은 으레 힘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동양적인
사고죠.
원수와 함께 흐른다면 원수를 극복합니다.
악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악과 싸울 게 아니라 악을 이해할
일입니다.
이해 속에서 악은 사라집니다.
어둠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주먹으로는 안 되죠.
빗자루로
어둠을 방에서 쓸어내지는 못하죠.
불을 켜야죠.
어둠과 싸울수록 어둠은 더욱 현실적이 되고
자신은 더욱 기진하게 됩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불을 켤 때 어둠은 사그라집니다.
깨달음이 모든 해결하는 길입니다.
그럼 어떻게 깨달을 수가 있나?^^
행위나 노력을 해서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
오직 그 분의 길만이
해결의 길이다.
영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