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유럽성지순례_참 축복과 참 자랑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5. 2. 02:0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빌3장]

 

 

 

이 산마르코성당과 광장의 크기와 웅대함은 대단하다.

그 시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 성전과 광장을 짓기 위해 피와 땀을 흐렸을 것인가?

왜 이렇게 지었을까? 그 의미는 지금도 살아 있는가?

 

그러나 이곳은 이제 관광지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외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관광지는 될지언정 교회와 예배당의 기능은 사라지고

마가의 시신위에 지은 성전의 의미도 예수그리스도의 의미도 찾기 힘들다

 

지금 이 산마르코성당보다 교회당을 더 잘 지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이 산마르코 성당보다 더 크게 지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이 산마르코성당 보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단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배당 큰 것을 지어서 자랑하려는 마음은 애당초 포기하자

오히려 내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것을 자랑하자

아니 오히려 보이는 자랑할 수 있는 교회당 있음을 손해와 해로움으로 보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예수를 자랑하자 

 

내면속의 예수그리스도를 모시는 곳.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살렘의 성전의 돌위에 돌하나도 남지지 않는 몰락을 예언하셨는가?

지금 내 마음은 예수를 모시는 산마르코성당보다 더 가치있는 성전일 것이다

 

 

 

 

 

중국의 만리장성

 

이집트의 거대 무덤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탈리아의 콜로세움경기장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


 

영국의 버킹검궁전

 

 

베니스의 성 마르코 성당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성모마리아 대성당

 

 

 

문명과 종교의 발상지인 중국,인도,이집트 유럽등은

이제 종교의 몰락으로 인간의 어리석음의 자랑으로

신의노여움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결론부터 말을 한다면 자랑거리 없음이 나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

 

참된 축복은 무엇인가?

참 자랑은 무엇이며, 어떠한 자랑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가?

 

많은 문명의 발상지와 종교개혁과 종교의 진원지들이

지금 시대에는 신(神)들이 사람을 외면을 하여 종교의몰락으로

인간내면의 피폐함을 가져온다

 

왜 일까?

무엇이 종교의 몰락과 인간의 내면의 빈 깡통같은 공허함을 가져올까?

 

그것은 외적으로 자랑할 것이 많아서 내면의 속으로 들어가지 못함이다.

 

중국에는 세계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만리장성이 있고,

어마어마한 자금성이 있다. 그들의 자랑거리이다

우리는 남한산성이나 경복궁인데 그것에 비하면 자랑거리가 되지 않는다

 

이집트의 문명은 실로 대단하다

왕들의 무덤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등 박물관에는 자랑거리가 천지다

우리는 겨우 여주의 영릉이나 경주의 박물관이나 왕릉이 겨우다

 

이탈리아나 로마는 더욱 대단하다

그리스도의 박해와 죽음을 몰아넣었던 콜로세움경기장이나

산 마르코성당,바티칸 궁전에 비하면

우리는 상암경기장이나 여의도교회, 최근의 할렐루야교회는 새발의 피다

 

영구의 버킹검궁전이나 80만평의 하이드공원에 비하면

우리의 청와대나 올림픽공원은 역사나 크기만으로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무엇으로 그들보다 나을 것이 있겠는가?

역사로 보나,유적의 크기, 웅대함이나 무엇하나도 그들과 상대가 않된다

 

중국이나 인도 이집트 유럽의 종교의 몰락은 외적인 자랑거리가 많다

눈이 내면을 향하기 보다는 외적인 자랑으로 인하여

영혼은 피폐하여지고 인간 내면의 세계는 공허함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에 비하면 자랑할 거리가 없다

이것이 우리의 축복인 것이다.

외적인 자랑없음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즉

예수를 찾게하는 동기가 되어 성령의 역사가 불일듯 일어난 것이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가장 귀한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유익되다고 생각되는 지식,재물,가문이등을 모든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배설물 즉 똥만큼도 여기지 않음은 우리 주 예수가 가장 귀함이리라.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음이 자랑이 되어야 한다

약한 것을 자랑하고, 배우지 못함을 자랑하고, 고난과 궁핍함을 자랑함은

그것으로 인해 예수그리스도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제 성령의 역사가 수그러들며 기독교인이 줄고 있다

왜 일까?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인의 자랑과 최근의 가장 큰 교회당을

자랑으로 삼고 외적인 자랑거리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내면의 세계보다는 없어지고 허망한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리라

 

우리는 교인이 몇명인데.. 우리교회는 얼마나 큰데.. 내 재산을 얼마인데..

내 집은 얼마나 큰데... 내차는 얼마나 좋은데.. 내 자녀는 무슨대학에...등

외적인 자랑거리를 찾기에 점차 성령의 역사가 줄어들고 있다

 

무엇으로 산마르코성당이나 베드로성당이나 마리아 성당처럼

이제서 크고 웅장하게 멋들어지게 지을 수 있을 것인가?

애당초 그러한 생각을 버리자

교회 크고 웅장하고 잘 지어서 자랑할 생각은 미련한 짓이고

그것을 자랑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며

그것을 부러워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아이 같은 생각인가?

 

어리아이가 장난감 자랑하듯이 외적인 자랑은 창피함을 느껴야 한다

 

자랑할 것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듯이

돌만있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듯이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아무것도 배운 것없는 베드로를 들어 사용하였듯이

이제 우리의 자랑은 죄인됨과 약함과 못배움 가진것없음으로 인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예수그리스도를 얻어야 하겠다

 

그리하여 예수님도 그 찬란한 예루살렘 성전을 돌 위에 돌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뜨리시고 새로운 우리의 마음에 성전을 삼으신다

 

나의 자랑은 무엇인가?

내가 무슨 자랑을 위햐여 애쓰고 힘쓰는가?

 

혹시나 외적인 자랑으로 인해 예수를 잃고 내 영혼이 멸망받는 것은 아닌가?

 

없음을 자랑하고 약함을 자랑하고 배우지 못함을 자랑하자

그것으로 인해 예수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다면....

 

나의 자랑할 것이 없음이 행복이요 참된 축복이요 나의 자랑이다

오직 나의 자랑은 예수의 십자가일세.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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