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교회 공동체의 보는눈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4. 11. 14:2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교회 공동체내에 목마르고 벗었고 병들고 옥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분들을 동정하는 것보다 환영하고 감사하여야 할 일이다

 

교회 공동체내에 이런 분들은 본인도 모르게 자기의 고생을 통하여

우리 안에 있는 사랑과 자비심을 일깨워 일으킨다

 

예수님은 내 형제중에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목마르고 병들고 옥에 갇힌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우리 교회공동체내의 가난한 자들의 모습을 통하여 오시고

우리의 사랑과 자비심을 보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말씀하신다

 

교회 공동체내의 가난하고 병들은 모습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오신 것이다

 

그것을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진리의 깨달음이다

깨달음과 깨어 있음이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부지중에 우리에게 그 분이 오신다

마음의 눈을 밝히고 지혜와 계시를 구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자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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