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목회자의 진정한 섬김이란?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3.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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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의 창립 사진은 아래의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창립을 축하하고 기뻐합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장]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한 교회가 창립을 하였다

교회가 영혼을 구하려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졌는데 참으로 기쁜일이다

축사와 권면등 축하의 분위기이다

 

권면의 대표적인 것이 목회자는 성도를 섬겨야 한다고 한다

목회자의 진정한 섬김이란 무엇이가? 를 생각해본다.

 

목회자가 성도를 섬긴다함은 밥 사주는 것인가? 차를 대접하는 것인가?

아니면 운전을 대신해주는 것인가?  돈을 잘 주어야 하는가?

목회자가 교회공동체를 섬기는 것은 무엇인가?

 

섬김이 무엇인지 알아야 잘 섬길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섬김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면 열심히 섬긴다고 했는데

섬김이 되지 않음은 믿는다고 하는데 올바로 믿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른 것은 재쳐두고 목회자의 섬김이란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이 오신것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는데,

그 섬김이란 자기 목숨을 사람의 대속물로 내주는 것이다

 

내가 억울하고 누명을 쓰고 내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내가 억울하든지 누명을 써도 내가 죽어 성도가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내 발을 씻길 수 없습니다하고 말했더니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리하였더니 발 뿐아니라 온 몸을 씻어 달라고 한다

 

여기서 발을 씻긴다함은 죄를 지은 발을 깨끗하게 회개한다는 말이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죄를 회개케하여 섬김의 도리를 다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치 않다면 목회자와 성도를 상관이 없는 관계가 되고 말 것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세례요한은 회개하라고 촉구를 하다가

돌에 맞아 죽고 세례요한은 옥에서 죽음까지 당하였다.

 

예수님은 소위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의 죄를 들추어 회개하기 원했다

그러나 그 유대인들과 바리새인은 가롯 유다를 꾀어 로마군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일을 한다.

 

예수님의 죽음(임)으로 모든 인류가 대속함을 받는다

 

사람들은 사단의 속임에 넘어간 죄와 허물을 들어 내어 깨끗고자 한다면

그 속에 사단이 마음이 찔려 선지자를 죽이려 한다

선지자는 미움을 받게 되지만, 죄를 회개하는 백성은 살게 된다.

 

목회자의 진정한 섬김은 하나님이 맡겨준 자녀들을 회개케하여

참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서로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진정한 섬김을 하려다가 오해를 살 수도 있고,미움을 받을 수도 있고

억울할 수도 있지만 성도들이 시험에 들어 교회를 옮길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랑하는 맡겨진 주님자녀를 깨끗하게 하지 않는다면 참섬김이 아니다

 

내가 죽어 다른 사람의 영혼이 살 수 있다면 마땅히 할 일이다

목회자는 자기를 죽여 성도의 영혼을 살림이 마땅한 섬김이다

인기와 영합하거나 처세에 능하거나 사람의 마음만 헤아리려다가

진정한 섬김의 도를 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사람이 많은 목회를 한다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성도 영혼을 위하여 징계와 채찍으로 회개하기를 담대히 하지 않는다면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고 영혼구원의 일을 하지 않는 섬김은 헛 일이다.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

담대하게 "회개하라 천국이 다가왔다"고 외치다가 돌을 맞아도

억울해도 인기가 없어도 하나님이 맡겨준 사명의 섬김을 해야 할 것이다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참 제자요,

그것을 자기 생각과 마음과 자기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버리라고

그렇게 해야 참 자유와 참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소리쳐 외치는 것.

이것을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목회자의 진정한 섬김이란 한 영혼을 사단의 세력인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빛으로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큰 섬김일 것이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히12징]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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