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그부모에 그아이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1. 16. 02:33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 안하고

시종 떠드는 초등학교 남학생 철수에게, 답답해진 선생님이 질문을 했다.

선생님 : " 철수야, 거북선을 누가 만들었지?"

철수 : "지가 안만들었는데예."

갑갑해진 선생님께서, 철수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선생님 : "철수 어머니, 철수한테 거북선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안만들었다고 대답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철수엄마 : " 선생님예, 말은 그래해도 철수 지가 만들었을낍니더."

그러자 선생님은 이번에는 철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위의 상황을 설명하며 상담을 요청했다.

 

그런데, 철수 아버지 왈,

철수아버지 : "선생님, 죄송합니더.

                    지 에미가 말은 그래해도 옆에서 거들었을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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