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보는명상

영화-주먹이운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6. 16. 14:14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한국  |  드라마  |  134 분  |  개봉 200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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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류승완
출연 최민식(강태식), 류승범(유상환) 
국내 등급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해외 http://www.fist200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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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 두 남자의 대결
  왕년엔 복싱스타. 지금은 매맞는 남자.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맞아 주는 일을 한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린 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리의 매맞는 복서로 나서게 된 것.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은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뿐. 이제, 그를 찾는 것은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경꾼들과 빚쟁이뿐인 처량한 신세다.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진 그에게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 오고,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서진’이와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태식은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잃을 것도 없는 인생 막장의 늙은 복서 태식은 다시금 희망을 품고 신인왕 전 출전을 결심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권투로 세상과 싸울 것이다. 패싸움과 삥듣기가 하루 일과인 상환. 어느 날 큰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금이 필요하자 동네 유지의 돈을 노린 강도 사고를 벌이게 되고 이 사건으로 상환은 소년원에 수감된다. 수감 첫날부터, 권투부 짱 ‘권록’과 한판 싸움을 벌이고 독방에 갇히고 순조롭지 않은 생활이 시작된다. 권록과의 싸움을 눈 여겨 본 교도 주임은 상환에게 권투부 가입을 권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었던 것도 없던 19살의 상환에게 권투는 처음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기쁨을 깨달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에서 일 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 마저 쓰려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져 온다. 쇼크에 쌓인 상환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잊고 할머니가 하루빨리 깨어 날수 있도록 신인왕 전에 출전해 결승의 꿈을 이뤄보려는 전의를 불태우는데…

 신인왕 전 결승! 드디어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 된다. 드디어 신인왕 전 예선이 치러진다. 예전의 노련했던 권투 실력을 회복해가며 상대를 이겨나가는 ‘태식’과 매 경기마다 KO로 승리하며 무섭게 질주하는 ‘상환, 두 남자는 각자의 상대들을 모두 굴복시키고 마침내 신인왕 전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독특한 이력, 막상막하의 실력과 운명을 가진 두 남자. 더 이상 물러 설 곳 없는 인생 막장의 39세 거리의 복서 ‘태식’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 19세 소년원 복서 상환.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두 남자의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대결이 시작된다!

 
Intro

인생을 건 두 남자의 대결
vs
소년 교도소 복서 _ 유상환
거리의 복서 _ 강태식

“ 링 에선 아무도 날 도울 수가 없다."
그 놈은 투지가 있어도 나보다 더 있을 거고,
링에선 나 하나만 믿어야 한다.
체력이 받쳐줘도 나보다 더 받쳐줄 거며,
...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소년원 출신의 19살 복서와 사업에 실패하여 빈털털이가 된 마흔의 전직 복서가 밑바닥 삶을 넘어보고자 신인왕전에서 처절하게 맞붙는 내용의 복싱 드라마. 서로 다른 상황에서 경기에 참가한 두 남자의 거친 삶을 감동적으로 묘사했다. 순 제...  

 

 

 

 


 

 

 

 

 

"세상엔 사연있는 놈이 너만 있는게 아니야!"

장터국수의 천호진의 말이다

 

 

인생의 두 실패자들이 신인왕전 링위에서 만난다

 

게임이 끝나고

아버지는 아들을 만나고

아들은 아버지의 어머니인 할머니를 만난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연이 없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고 왜 나이외의 사람을 보냈겠는가?

 

그 사연에 충실하자

그 사연을 몰두하여 바라보자

 

인생에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

다만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의 문제다

 

이 문제에 이제 내가 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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