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보는명상

아내가 결혼했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09. 2. 7. 15:16

· 감  독

정 윤수

· 출  연

손 예진(주인아), 김 주혁(노덕훈), 주 상욱(한재경)

· 공식홈페이지

http://www.2husband.co.kr/ (국내)

· 헤드카피

자신있어?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

· 씨네서울 한마디

불행한 독점보단 행복한 공유

 

충격적이면서도 가슴아프면서도

진정으로 자유와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되내이게 하는 영화이다.

 

감독의 의도가 무엇이었느냐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 현 사회가 이혼과 사랑에 해프다고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한 것들은 논외로 이 영화를 보고 싶다.

 

한  여자가 자유분망한 생각으로 사랑을 하고고자 한다

그에 반해 한 남자는 사랑을 소유로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과연 그 괴로움은 누구에게 올 것인가?

성경에도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가

예수를 좇을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일부일처제의 제도하에서 서로 양해하고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사랑에 대해 남자입장으로서는 마음이 아프고

여자입장에서는 사랑이라는 명제에만 충실하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사랑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신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영화이다

물론 중간 중간의 어설픈 성행위나 거친 말들이 흠이 되지만 않는다면

영적인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과연 사랑하는 것일까? 아니면 집착하는 사랑일까?

그것도 저것도 아닌 진정 사랑만 남는 사랑일까?

 

진정한 자유는 사랑인데 그 자유와 사랑은 진리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축구의 헛점은 무엇인가를 물어온다

골 결정력이라고...

그러나 그것보다 모두가 축구를 즐길 줄 모르는 것이라 한다

공 하나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것.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영화같은 인생, 연극같은 인생

이 인생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성적인 장면과 음담패설이 없다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영적으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이다

자유와 사랑.....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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