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은 마을에 천주교 성당과 유대교 회당이 동시에 건립되었다.
성당과 회당은 가까이에 있었고,
신부와 랍비는 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차를 공동 구입하여 함께 타기로 했다.
첫날 차를 함께 타고와서 길 가운데 세워놓고
둘은 각자 예배를 위해서 들어갔다.
잠시 후 랍비가 바깥을 내다보니
신부가 차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랍비는 뛰어 나가 신부에게 소리쳤다.
"방금 산 차에 왜 물을 뿌리시오? 아직 세차할 때가 안됐단 말이요!"
신부가 말했다.
"나는 지금 성수로 축복하는거요."
그러자 랍비가 잠시 생각하더니
회당으로 들어가서 전기톱을 가져왔다.
그리고는 자동차의 배기통을 2cm 잘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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