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가들의영성

[스크랩] 교회는....

오래된미래관찰자 2008. 5. 23. 08:41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4장]

 

 

교회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 우리는 교회를 거부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교회를 거부하면 살아계신 그리스도와 계속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예수를 사랑한다. 그러나 교회는 싫어.’라고 말할 때,

우리는 교회뿐만 아니라 예수까지 잃을 수 있다.

 

오히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상처를 준 교회를 용서하는 것이다.

교회가, 적어도 공식적으로, 우리에게 용서를 구하는 경우란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얼마든지 상처를 줄 수있는 인간들의 모임인 교회다.

그런 교회에 용서를 구할 일이 없을 수 있겠는가?

 

한편,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끝없이 우리를 용서하고 있다.

 

“교회를 ‘저기 어디’에 있는 ‘무엇’으로 보지 말고,

우리를 포함하여 모자라고 나약한 인간들로 이루어진 비틀거리는 공동체로,

그 안에서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되는 장소로 볼 필요가 있다.”

 

 

<헨리 나우엔의 나그네를 위한 양식>

 

 

 

 

 

 

 

 

 

 

 

 

출처 : 미래향한우리*예수살림살기가족공동체*에레원영성수도원만들기~!
글쓴이 : 꿈의여행_관찰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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