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오늘(세기)의 기도문_시흥갯벌생태공원

오래된미래관찰자 2007. 6. 23. 13:01

 

 

처음이요, 나중이시고, 부활이요, 생명이시며

죄인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준 완전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을 예배하고 당신을 기리고 당신이름을 큰소리로 찬양합니다.

 

저는 당신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구원해주시고

자유롭게 해 주신 자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신의 죄의 노예였던 저를 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고약한 죄인이며 제 모든 행동이 쓸데없고 사악하다는 느낌에서

좀처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불타는 사막의 마른 모래 같고, 감옥에서

시들어가는 죄수와 같습니다. 선한 이들이 저를 도우려 하고 저 또한 그들이

당신께 보상받기를 기도합니다만, 그러나 저들의 선함이 저의 나쁜 감정을

가라앉혀주지는 못합니다.

 

참을 성 있는 이들이 저에게 길을 가리켜주려고 합니다만, 제가 너무 고집이

세어서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습니다. 겸손한 이들이 저를 섬기려 합니다만,

저의 교만이 그 섬김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저에게서 사악함의 짐을 벗겨주시고, 제 고집을 꺽으시고, 제 교만을 뿌리 뽑아

주십시우. 목숨까지 내어주는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저를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우주를 지으신 그 세월에 견주어 우리의 한 평생이란 얼마나 짧은

한 순간인지요. 당신이 지으신 우주의 방대함에 견주어 우리 자신은 얼마나

왜소한지요. 당신이 지으신 우주의 복잡함에 견주어 우리가 아는 세계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요. 우주를 지으신 당신의 천재에 견주어 우리의 두뇌는

또 얼마나 모자라는지요.

 

그런데도, 우리 삶의 갈피 갈피에, 우리 안에, 우리 둘레에, 당신은 계십니다.

우리의 관심사를 곧 당신의 관심사로 삼으십니다.

우리의 어리석으을 끝없이 참아 주십니다.

 

저의 감사라는 것이 당신으 크심에 견주어 얼마나 우스운 것인지 잘 압니다만,

그래도 제 마음을 모아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Fulber of Chart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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