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염소의 억울함?

오래된미래관찰자 2007. 2. 17. 09:52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

.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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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염소가 억울함을 호소한다

진짜로 염소는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성경구절을 마25장으로 마지막때 심판의 모습을 그렸다고 하는데,

심판은 죽어서 천국에서도 이루어지지만 지금 현재 심판을 이루어 지고 있다.

 

인자가 모든 민족을 모아 이제 양과 염소를 분별한다

그런데 양은 창세로 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고

염소는 저주를 받아 마귀와 그 사자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 때 염소의 억울한 소리를 들어보자

염소는 이야기 한다 언제 우리가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이나

벗으신 것,병드신 것등등을 보고 공양치 않았냐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면서 착각하는 염소들이 많다

내가 죄인임을 아는 사람들은 차라리 회개할 기회가 있는데

염소처럼 자기가 죄인임을 모르고 신앙생활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일요일날 교회를 간다거나 십일조나 감사헌금을 조금 한다고

모두들 양들처럼 창세로 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할 것이라 착각을 한다.

 

외형적인 신앙생활은 내면적인 신앙의 표현이다

그러나 내면에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나 자기의 마음을 죽이는 마음과

하나님과 교회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외식적인 신앙생활은 염소가 될 것이다

 

진짜로 안타까운 것은 염소 짓을 하면서도 염소짓을 모른다고 핑계하는 것이다

진짜로 모르는 것인지,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것이다

이제 핑계를 한다거나 모르는 척한다고 그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로마서 1장에 말씀을 보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인생을 잠시 있다가는 안개와 같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과 진리와 생명을 따라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좇자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공동체를 사랑하고 좋은 소식을 전하자

그리할 때 우리는 목자이신 예수그리스도에게 양의 상속된 나라를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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