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이런 사랑도..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2. 9. 00:45

 

< 슬픈 사랑 >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녀가 와 주었으니까요!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그녀가 미안하다 하니까요!

 

깡패에게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녀를 지켜주었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녀가 치료해 주었으니까요!

 

그녀가 남자와 손을 잡고 갑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녀는 장갑을 꼈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장갑을 벗고 내 손을 잡았으니까요!

 

그녀가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영원히 그녀를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녀가 치료해 주었으니까요!

 

그녀가 남자와 손을 잡고 갑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녀는 장갑을 꼈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장갑을 벗고 내 손을 잡았으니까요!

 

그녀가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영원히 그녀를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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