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보는명상

산책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9. 7. 13:19


 

 


 


 

 

 

 

 

행복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욕심을 줄이는 것이지....

 

우리들의 이웃이야기, 우리들의 지나온 이야기, 우리 가족이야기

그리고 곧 나의 이야기

 

잔잔하지만 인생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영화속으로 산책을...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의 삶은 잠시 있는 산책과 같다.

 

아름다운 영상,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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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2000)

한국  |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100 분  |  개봉 2000.03.04
포스터 크게보기
감독 이정국
출연 김상중, 박진희 
국내 등급 12세 관람가
슬라이드쇼  전체보기
줄거리  |  홍성진 영화해설  |  네티즌 리뷰  |  관련기사  |  관련소재  |  네티즌 제보
  거리 모퉁이 작은 레코드 가게. 항상 모차르트 음악만 트는 레코드 가게 주인 영훈(김상중 분). 아버지(박근형 분)와 단 두 식구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아버지 탓이라 여기는 영훈은 아버지에게 차갑게 대한다.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소식조차 없는 첫사랑만을 기다리는 영훈. 모차르트 음악도 그녀를 위해 준비하는 것. 하루 중 그가 삶을 느끼는 순간은 친구들과 콘서트를 연습하는 시간 뿐이다. 단란한 가정을 가진 공무원 세진(양진석 분).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진영, 결혼이 최고의 과제인 홍철(정호근 분).

 영훈과 콘서트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각각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 평온한 그들의 세계에 사건들이 터지지만 서로를 지켜보며 격려를 나누는 친구들. 그 시선이 따스하다. 콘서트 날짜가 다가오면서 영훈은 가게에 '종업원 구함'이라는 쪽지를 붙여놓는다. 쪽지를 보고 찾아온 낯선 여자 연화(박진희 분). 영훈은 자신과 전혀 다른 그녀에게서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낀다. 영훈의 아버지는 연화를 처음 본 순간부터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고 연화 역시 그런 아버지에게 가족의 따스함을 느낀다. 어느날 영훈의 첫사랑 세희(유호정 분)가 찾아와 아들과 남편의 사진을 보여준다. 오랜 기다림이 수포로 돌아가 흔들리는 영훈. 그를 바라보는 연화의 가슴에 바람이 분다. 슬픔을 감춘 채 영훈의 마음을 열려 애쓰는 연화. 그러던 중. 그녀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면서 연화는 가게를 떠난다.

 한편 콘서트 장소로 예약된 소극장이 공사에 들어가고, 영훈의 아버지도 쓰러진다. 좌절에 빠진 영훈의 앞에 연화가 나타난다. 그녀는 아버지가 소중히 간직한 사진첩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가고 싶어했던 '산책로' 사진들이 가득 담긴 사진첩을 보고 영훈은 자신이 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다. 비로소 마음을 연 영훈에게 콘서트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래. 바로 그거야!" 그리고, 자연과 사람간에, 사람과 사람간에 진정한 화해와 어울림이 있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음악이 좋아 정규적으로 콘서트를 준비하는 30대 네 남자 친구들의 이야기. <편지>로 멜로붐을 일으킨 이정국 감독의 잔잔한 이야기의 멜러 드라마로, 박진희와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김상중이 주연했다. 양진석은 어쿠스틱 밴드 노래 그림의 멤버이자, 라디오 DJ,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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