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사데 교회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6. 13. 02:08

요한 계시록 중 사데 교회에 보내는 편지

 

[성경]
(계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 3: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계 3: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 3: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계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사데 교회에 대하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라고 계시되었습니다.
일곱 영은 성령을 가리키며, 일곱 별은 하나님의 사자를 의미합니다.

첫째로,사데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알아봅시다.

사데는 서머나
(계2:8)가 옛 리디아(Lydia) 지방의 수도가 되기 전까지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을 만큼
정치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대도시였고 일찍부터 무역과 양털 가공업과 염샘 공업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큰 부를 축적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사치와 향락을 일삼기로 유명하였고,
다른 도시 사람들보다 교만한 성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데 교회는 이러한 여건과 배경을 지닌 도시에 세워졌습니다
.

둘째로, 사데 교회에 대한 주님의 책망을 알아봅시다.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하여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3:1)하셨습니다.
사데 교회는 외형적으로는 그럴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으나
대다수의 교인이 "이름뿐인 신자"여서 내적으로는 영적인 활력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라는
책망을 받은 '이름뿐인 신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진실한 회개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이며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으로 만족하게 여기고
구원과 영생, 천국과 부활에 대한 갈망이 없습니다.
또 자기 중심적인 극도의 이기적 성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교회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해주는가만 생각합니다.
또 세상 향락을 좋아하여 예배나 주님의 일을 소홀히 여깁니다.
주님께서 사데 교회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모든 일을 하나님 면전 의식을 가지고 하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과 감사를 가지고 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사데 교회를 향한 주님의 권고를 알아봅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계3:2) 하셨습니다.
교회가 시들어져 가고 있으나 아직 약간의 생명력이 남아 있으니
그 생명력을 다시 일으키라는 권고입니다.
어떻게 일깨울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명령하셨습니다.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하셨습니다.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 기쁨과 감격으로 받았던 것을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고 단호하게 방향 전환을 하라는 권고입니다.
주님은 사데 교회가 주님의 권고를 무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종을 울리는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3:3) 하셨습니다.
사데의 역사 가운데는 경성하지 않는 자에게 갑자기 다가오는 멸망의 본보기가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설마"라는 부주의와 "내일"로 미루는 나태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초래케 합니다.
한편 예수님은 사데 교회에 아직도 소수의 신실한 신자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하셨습니다.
대다수의 사데 교인들이 세상의 부패한 풍조에 휩쓸리고 안일함에 빠져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신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성도를 유의하여 보십니다.

 

이긴다는 것은 기쁘고 좋은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경제적으로 부요하고 육신적으로 평안할 때에도 안일에 빠지지 않고, 타락한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예배와 주님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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