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중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
[성경]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엡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엡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에베소 주민은 여섯 개의 혼합된 인종으로 이루어졌으며
범죄자들이 많고 신전에서의 음란한 부도덕은 에베소를 악의 소굴이 되게 하였습니다.
에베소는 여러 가지로 복음 전파에 불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였지만
이러한 에베소에서 기독교가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바울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에베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행20:31)
바울이 디모데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나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행 18:15, 24:26)
또한 아볼로, 바울, 디모데, 사도요한 등 훌륭한 분들이 목회한 곳이기도 합니다.
둘째로, 예수께서 자신을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 라고 말씀하신 의미를 알아봅시다.
1장 20절에서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 계십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오셔서 교회 가운데 계십니다.
이는 교회에 대한 주님의 뜨거은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관심은 교회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므로 성도는 항상 예수님의 임재 아래 있음을 의식해야 합니다.
셋째로, 에베소 교회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알아봅시다.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계 2:2,3)
행위와 수고와 인내는 믿음 소망 사랑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 (살전 1:3) 한다고 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 이와 같은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있음을 주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악한 자를 용납지 아니하고
거짓 사도, 거짓 교사들을 축출한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악한 세력과 그 도전이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성도들은 항상 긴장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의 변질을 방지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켜야지
세상이 교회를, 성경적인 신앙을 변질시키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넷째로,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과 권면을 살펴봅시다.
먼저 책망을 보면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하셨습니다.
처음 사랑이 식으면 처음에 가졌던 그 감격과 열의도 식습니다.
사랑의 내적 증거를 잃어버리며 차디찬 형식과 의무만 남게 됩니다.
성경에 대한 지적 교육을 많이 받고서도 영적 냉랭함이 더해 간다면 그 성경 연구는 무익합니다.
지적 교만만 생기게 됩니다.
다음으로 권면을 보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하셨습니다.
어디서 떨어졌느가 원인 규명을 해야 합니다.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물리치는 데만 치중하다 보면 처음 사랑이 식을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신앙 생활의 초기에 가졌던 뜨거운 사랑을 다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Remember).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Repent).
처음 행위를 가지고 반복하라고 했습니다 (Repeat).
끝으로, 주님의 경고를 살펴봅시다.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2:5) 하셨습니다.
교회가 악한 자들의 침투를 용납하므로 그릇된 신학 사상에 물들고,
세속화되고, 선한 일을 빙자해서 세상 사업에 손을 뻗치고,
전통 문화니 토착화니 하는 명분 아래 우상 종교와 무속신앙의 행위를 용납하면
주님께서 임하여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겨 버리십니다.
처음 사랑을 버리고 형식과 제도만 남는 교회는 버림받게 됩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에베소 교회의 칭찬 받는 특성을 지니며
처음 사랑의 열정과 감격을 가지고 주를 섬기는 교회와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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