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가문세우기~!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6. 11. 08:32
2005년 6월 10일(금) 오후 3:23 [연합뉴스]
거짓진술 아들 재조사 받게 한 어머니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털끝만큼의 거짓말도 해서는 안된다."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아들의 고백을 들은 어머니가 사과편지와 함께 아들을 경찰서로 돌려보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백모(18.고3)군은 지난 7일 오후 이 경찰서 형사계에서 폭력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백군은 지난 2일 오후 11시 2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18)군을 사소한 시비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백군은 경찰에서 '친구를 때린 적 없다'고 말했지만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위를 캐묻는 어머니 민모(46)씨에게 '경찰관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폭행사실을 시인했다.

민씨는 집에서 자초지종을 더 들은 뒤 9일 아들을 경찰서로 돌려보냈다.

민씨는 재조사를 받으러 가는 아들의 손에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쥐어 줘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민씨는 편지에서 "내 아이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부모가 돼서 부끄럽다"며 "털끝만큼의 거짓도 없이 모두 말하도록 아들에게 시켰으니 정직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아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담당 경찰관은 이에 대해 "다른 부모들이라면 있는 죄도 감추도록 부추겼을텐데 거짓말한 사실을 꾸짖으며 아들을 경찰서로 돌려보낸 어머니의 결심이야 말로 산 교육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sangwon700@yna.co.kr

--------------------------------------------------------------------------------

 

 

보통 어머니로서는 하기 어려운 일을 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을 것이 있으며,

자녀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어머니의 사랑.

 

지금의 부모들은 하기 어려운 결단을 아들의 장래를 위해

그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가슴 진하게 느껴진다

 

본인의 아들은 엄하게 하는 것이 가정을 바로 세우는 것이요

나아가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세계에 이바지 하는 일이다

 

아들의 마음과 심령속에 정직이라는 보물을 심어준

이 어머니와 그 사실을 알고 어머니의 진정한 사랑을 아는 이 아들에게

한없는 칭찬을 보내고 싶다 

 

보이는 재산보다 보이지 않는 보화들을 자녀들에게 남겨주어

지금 이 순간부터 모두가 가문을 바로 세우자

 

이 자랑스런 어머니와 정직을 몸소 배운 아들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짝짝짝~!!!!!!

 

 

 

 

 

'깨어있는관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에 대한 착각  (0) 2005.06.12
기적중의 기적~!  (0) 2005.06.12
번뇌... 해탈....  (0) 2005.06.11
왜?무엇때문에?  (0) 2005.06.11
빛되려하지말라~!  (0) 200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