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마태 18:3]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13:11]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히5:13]
신앙이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같다면
의의 말씀을 체험치 못한자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이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미숙한 신앙과 미혹된 신앙을 버리고
장성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어찌 매일 날과 일과 절기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돈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논쟁을 하는가?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같이 받들어야 하나님 나라를 본다고 하신다
그러나 그 말씀을 어린아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받들어야 한다
자기를 어린아이처럼 낮추어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씀이다.
어린 아이 "같이" 하나님나라를 받들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영성가 디팩 초프라는 영성의 진보를 이루는
훈련의 세가지 방법을 침묵,
명상, 비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하는"비판단"이라는 말을
예수의 가르침으로 바꾸면 "어린아이 처럼"이라는 말이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가르침대로 어린아이의 모습을
순수하고 겸손한 표상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정확한 해석은 "판단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목회와 가르침의 중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을 믿고 따라온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였고 지금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삶의 기쁨을 회복했고 행복의 맛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생각과 다르다거나
다른 목회자들을 통해 배운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정말 그럴까를 묻고
의심하며 판단하거나
어렵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는 자기생각대로 판단하고 해석하고
어떠한 자기 생각과 뜻을 가지고 가르침을 받는
그들에게는 이미 알고 있던
신앙의 지식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
더 깊은 신앙의 세계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며
'안다고 하니 도리어 알지 못하고, 본다고 하니 도리어 보지 못하는 자'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들으면 들은 대로,
가르침이 있으면 가르침대로 해보는 '비판단'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종'의
모습이요, '모범 학생'의 모습인 것입니다.
충실한 종 만이 자유인의 경지를 깨닫게 되고,
가르침대로 행하는 모범학생 만이
선생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에는 어린아이처럼 어리광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말며
하나님 나라를 받들고 낮아지는 것에는 어린아이 마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