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사람,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이 일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사람이라 한다.
이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마태복음25장에,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린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그는 자기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일한다는 의식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말씀하신다.
"너희가 여기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이것이 사람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결론이다.
이제 '말씀'은 더 이상 '언어'가 아니고, 살아 움직이는 육체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옳은 말을 하느냐에 관련되지 않고,
옳게 사느냐엑 관련된다는 얘기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의 영은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모르면서도 '예'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선물이다.
그러니까 더욱 우리는 진리로 깨어 있어
빛과 어둠과 진짜 자유와 가짜자유를 분명히 가려내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 Rivhard Rohr, Simplicity (A Crossroad BOOK,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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