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눅15장]
공동기도나 대표기도 때 보면 목사를 사랑하는 종님 혹은 주의 종이라 칭한다.
종을 높여서 부르자니, 종님이라는 어색한 단어가 나온다.
종이면 종이지, 종님은 무엇인가?
종과 자녀인 아들은 어떤 관계이며,
목사는 종이고, 성도들은 자녀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각 자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종이어야 하고,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너는 내 아들이라 하신다.
목사이던 성도이던 이것부터 하나님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주의 종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라 부르고, 그 잃어버린 자녀들에게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그 자녀들은 또 다시 아버지의 잃어버린 자녀들을 찾는데,
그 때는 그 일을 다하고는 무익한 종이라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자녀삼아 주시고 능력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앞에서 무익한 종이고, 하나님은 너는 내 아들이라 하신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찌니라 [눅1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