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지원자 입장.
"자네가 지원한 직위를 제공하기에 앞서 간단한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 이해할 테지?"
"네"
"그럼 둘 더하기 둘은 얼만가?"
"넷입니다."
둘째 지원자 입장.
"시험 치를 채비는 됐겠지?"
"네"
"그럼, 둘 더하기 둘은?"
"사장님께서 답이라시는 그게 답입니다."
진급한 것은 둘째 지원자였다.
세족 제도든 종교 제도든 무슨 제도 속에서 품을 꾀하자면
둘째 지원자의 몸가짐이 높이 살만한 것으로 여겨진다.
종교적인 시험에서도 그런 자세가 자주 나은 점수를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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