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향기와 쓰레기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3. 9. 08:18

 

누군가가 사는 집에 슬며시 들어와서 쓰레기를 한 바구니 쏟아 놓았다면

우리는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아마 화를 내거나 아니면 이 사람이 무슨 짓을 한 것이야? 하거나

그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를 할 것이다.

 

그 쓰레기를 환영 또는 좋아하거나 혹은 다른 집에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가?

 

또는 어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향기로운 꽃바구니를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는 이러한 일들이 나도 모르게 종종 일어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라는 집에는 생활의 쓰레기가 발생도 되지만

느닷없는 다른 사람이 쓰레기를 쏟아 놓고 나갈 때가 있다.

 

그것이 조금이냐 많이 생기느냐의 문제지만

우리는 자연발생적으로 쓰레기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생기는 것과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도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우리 몸은 성전이다.

쓰레기 같은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은가?

그리스도 향기로 밝고 긍적적인 생각들이 많은가?

심히 경성하여 깨어 지켜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