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할아버지기도응답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1. 16. 00:37
부부가 결혼한지 25년이 되었다.
두 사람이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요정이 나타나더니
두 사람이 그 동안 금술이 좋았으니 소원 한 가지씩을 들어주마고 했다.
할머니가 먼저 말했다.
"우리는 그 동안 워낙 가난하다보니
세상구경을 못했어요.
세계일주 여행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요정이 지팡이를 흔들자 항공권이 나왔다.
다음은 할아버지 차례.
60세 된 할아버지는..
"난 나보다 서른 살 젊은 여자와
살았으면 좋겠군 "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 말을 들은 요정이 지팡이를 흔들자
영감님은 90세 노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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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기도 응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