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사성제와 팔복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1. 13. 06:20
  •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  

    사성제(四聖諦)또는 사진제(四眞諦)라고 하며 네가지 틀림 없는 진리라는 뜻이다.

    사성제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골격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가장 수승한 법이라고 하여 최승법설(最勝法說)이라 하며

    부처가 녹야원에서 처음 설법하실 때 하신 가르침이다.

    사성제의

    첫째는,“미혹인 이 세간은 모두가 고다.” 하는 것이니

    이것을 고성제(苦聖諦)라고 한다.


    둘째로 “고의 원인은 어디까지나 끝없이 구하여 마지 않는 애착과 집착이다.” 라고 하는 것이니

    이것을 집성제(集聖諦)라 한다.

    셋째는 “이 애착과 집착을 완전히 없게 한 것이 고가 없는 진실한 경계이다.” 하는 것이니

    이것을 멸성제(滅聖諦)라고 한다.

    넷째는 “이와 같은 고가 없는 경계로 나아가자면 팔정도(八正道)를 닦아야 한다.” 하는 것이니

    이것을 도성제(道聖諦)라고 한다.

    고성제(苦聖諦), 고집성제(苦集聖諦), 고멸성제(苦滅聖諦), 고멸도 성제(苦滅道聖諦)라고도 하고

    줄여서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제라고 한다.

    고와 집은 미망의 세계의 결과와 원인을 밝히고 있으며

    멸과 도는 깨달음의 세계의 결과와 원인을 가르치고 있다.

    이 사제는 우리에게 주신 부처의 최초의 법문으로서,

    첫째는 이 세계와 진리는 어떠한 것인가를 이 법문에서 배워야 하겠으며

    둘째는 이와 같은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 닦고 다른 이에게 권하여야 하겠으며

    셋째는 모두가 필경 이 진리를 깨달아 미혹도 고통도 없는 진리의 경계를 회복하여야 하겠다.

     

     

    팔정도

     

    ① 정견(正見):바른 견해로, 사성제와 십이인연(十二因緣)을 바르게 이해하여

    불교의 바른 세계관·인생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② 정사유(正思惟):행동을 하기 전에 올바른 생각을 갖는 것이다.

     

    ③ 정어(正語):망어(妄語)·악구(惡口)·양설(兩說)·기어(綺語)를 하지 않고

    남에게 유익한 바른 말을 하는 것으로, 이것은 정사유 뒤에 생기는 바른 언어적 행위이다.

     

    ④ 정업(正業):살생·투도(偸盜)·사음(邪淫) 등의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고

    올바른 행위를 하는 것으로, 정사유 뒤에 생기는 바른 신체적 행위이다.

     

    ⑤ 정명(正命):바른 직업과 규칙적인 생활에 의한 바른 생활이다.

     

    ⑥ 정정진(正精進):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으로,

    이런 노력은 선을 증대시키고 악을 제거하게 해준다.

     

    ⑦ 정념(正念):언제나 바른 의식을 가지고 이상과 목적을 잊지 않는 일이다.

     

    ⑧ 정정(正定):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마음과 무념무상의 마음상태를 갖는 것으로

    선정(禪定)에 의한 정신통일을 말한다.

     

    이상 8가지는 서로 별개가 아니며,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