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마음은 개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7. 12. 01:19
마음은 개와 같다.
마음은 개와 같습니다.
우리는 마음이라 부르는 개를 한마리 줄에 매어 끌고 다닙니다.
이눔의 마음이라는 개는 약기가 보통이
아니어서
주인이 시원찮으면 제멋대로 주인을 끌고 다닙니다.
도박장으로 술집으로 창녀촌으로 ....
그렇게 끌려 다니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마음이라는 개를 다루는 연습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주인이
주인답지 않으니 마음이라는 개는 계속 사나워 집니다.
결국에는 마음이라는 개에게
"나"라는 주인이 꼼짝을 못하는 지경에 까지 갑니다.
그런다음
맨날 신세타령의 주제는
내맘대로 않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내가 하려는 것은 어느것 하나
이루워지는게 없어..... 등등
"내"가 마음이라는 개를 다룰 수 없으면 당연한 일입니다.
먼저 나를
찾고
다음은 마음이라는 개를 훈련 시킬 일입니다.
훈련이 잘된 마음이라는 개는 아주 쓸 만합니다.
아주 좋은 벗이며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실한 종이기도 합니다.
마음은 개와 같습니다.
주인인 당신이 할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