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소금인형의바다사랑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6. 13. 02:11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0]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8~9]
옛날에 소금 인형이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바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금 인형은 바다를 사랑에 빠져 버렸습니다
바다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체 말입니다
........
소금인형이 바다에게 물었습니다.
"바다야.... 넌 뭐니?"
바다는 소금인형에게 말했습니다
"난 나야... 너가 너인 것처럼....
날 알고
싶다면 네 발을 나에게 담구어 보렴....
그러면 나를 알 수 있단다...."
바다를 알고 싶었던
소금인형은
바다의 말대로 발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담구어 버린 발만이 바다 안으로 녹아
들뿐...."
소금인형이 말했습니다
"바다야 ! 그래도 난 널 모르겠어...."
바다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몸을 던져 보렴...."
소금인형은 너무 겁이 났지만
바다를 사랑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바다에 몸을 던진 소금 인형은.........
형체도 ....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
.
.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소금인형야! 넌
뭐니?"
"음......
.
.
난 바다야."
예수님은 자기를 버려 하나님과 하나된 것처럼
우리의 하나님사랑도 소금인형이 바다에 빠져
흔적이 없이 사라져 버린 것처럼...
나를 버려 하나님의 사랑과 빠진다면
아버지가 내안에 내가 아버지안에 ....
하나됨의 중요한 조건은
먼저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