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호칭에 대해서

오래된미래관찰자 2005. 5. 30. 09:01
호칭에 대해서

세상에 직분이 있듯이
교회에도 직분이 있다.

사장,부장,과장,대리....
이것은 세상일을 위한 사람이 주는 것이요

장로,권사,전도사,집사,목사,교사등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없는 이름이 우리에게 있다.
이름은 그 사람을 나타내고 연상시킨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도 이름을 묻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답하신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기에 이름이 없으시다.

야훼.여호와,하느님,하나님,주님...
그 모든 것이다.


이름은 사람이 붙인 것이지만
교회의 직분도 하나님이 주신것이다.

이름을 막 불러도 무시해도
그것에 분노하거나 무시당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와 같이 십자가에 못박힌 우리들 아닌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가 그리스도와 사는 것이다.

어찌 예수와 같이 죽은 내가 높고 낮음을 따질 것인가?
어찌 예수와 같이 죽은 내가 섬기지 못하겠는가?

그러나 직분을 함부로 사람대하듯이 부른다면
우리안에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불편함을 느낀다.

000 집사,000 장로, 등등...
사실은
000 집사님, 000 장로님 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은 은사처럼
높고 낮음이 없는 것이다.

집사, 장로, 권사, 전도사, 목사, 교사 등은
하나님이 주신 각 지체의 귀한 직분들이다.

이름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막 대할 수는 있어도(그래서도 안돼겠지만)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계급이 아닌 고귀한 직분이기에
그 직분을 귀한 마음으로
존중하며 불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