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사랑을 몸으로 표현합시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10. 2. 5. 11: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막10장]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1서 4장]

 

김종덕안수집사님을 하나님께서 직접 성령의 광선으로 치료하심을 감사합니다

김종덕안수집사님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기적을 체험함을 축하합니다.

김종덕안수집사님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에 고맙습니다.

 

김종덕안수집사님의 병원에 가려고 이천에서 서울 동서울고속터미날로 향했다.

강변역에서 혜민병원까지 지하철 한정거장이기에 강변역으로 걸어갔다.

 

강변역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청춘남녀가 길에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다.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을 보았을 때, 그냥 청춘남녀가 서로 좋아서 그헣지만,

일상적인 작별에 대한 애정표현이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그 장면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남자청년이 여자친구를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볼과 얼굴에 입을 맞추는 행동이

마치 보석을 다루고 애기를 다루듯 너무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었다.

그 얼굴과 눈빛과 행동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한 것을 다루는 사랑의 표현이었다.

어쩌면 사람이 저렇게 보물처럼 그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장면은 내게 조용하지만 내적 충격이었으면서,

이제까지 나의 사랑의 표현에 대한 회개를 하였다.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하였는가?

나는 나와 내 아내와 남편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가?

나는 내 자녀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가?

 

우리 마음에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주신 몸으로 표현해야 한다.

몸을 주신 이유는 몸으로 우리의 영혼을 표현하여 체험하기 위함이다.

마치 영의 아버지와 몸의 아들인 나. 영이신 하나님아버지를 내가 표현하듯이....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영혼에 가지고 있는만큼 정성껏 표현하자

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성령을 받은 만큼 몸으로 찬양드리자.

 

강변역의 길거리에서의 청춘남녀의 사랑의 표현은

충격이자, 부럼움이었고, 회개로 이어졌다.

나의 사랑을 표현하자.

 

그러나 그 속마음을 하나님과 귀신과 자신이외는 아무도 모르리라

사랑과 집착을 다르다.

잃어버릴 것에 대한 불안이나 소유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유함과 무소유에 있다.

환경과 세상과 사람에 대한 자유함이 진정한 사랑일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보자.

 

 

 

 

 

 

그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순식간의 일이라 카메라를 열지 못했다.

그 잔잔한 충격은 지하철을 타려는 데까지 남아 었다.

지하철을 타려는데 광고사진이 있어 대신하지만,

그 때 그 느낌과는 영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