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_경기동부지방수련회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행4:32~34]
[사도행전 4:32~34]
건강한 몸이라면,
머리는 상쾌하고 배는 불쾌하거나 손은 차고 발은 뜨거운 일이 있을 수 없다.
제대로 된 집안이라면,
아버지는 부유하고 어머니는 가난하거나 형은 넉넉하고 아우는 쪼들리는 일이 있을 수 없다.
제대로 된 교회라면,
돈을 버는 사람은 넉넉하게 살거나, 돈을 벌지 않는 복음 전하는 사람은 쪼들리면 사는 그런 일은 없다.
제대로 된 지방회라면,
사람이 많은 교회는 재정이 넉넉하고, 사람이 적은 교회는 살림에 궁상 떠는 생활을 하는 교회는 없다.
제대로 된 교단이라면,
사람 많은 도시교회는 풍족하고, 시골교회는 빈궁한 그런 현상이 빚어 질 수 없을 것이다.
사도들이 성령에 이끌리어 복음을 전하고 신도가 그 가르침에 온전히 순종했을 때,
적어도 교회안에서만큼은, 가난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언제쯤일까?
이 사도행전에 기록된 '오래된 미래'가 다시 영원히 지금 실현된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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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하지만 그냥 멍청히 앉아서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사람 주머니에 잇는 것은 제 주머니로 들어오게 하는 '어려운일'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제 주머니에 있는 것을 저 사람 주머니로 가게 하는 '쉬운 일'에 더욱 용감하게 도와 주십시오.
저 사람이 제 아픔에 동참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저 사람 아픔에 제가 먼저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관옥觀玉 이 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