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결혼하는 이유

오래된미래관찰자 2008. 2. 29. 19:37

우리가 결혼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안전과 행복하지 못해서, 안전과 행복을 구해 결혼을 하는 게 아니다.

 

결혼이란 소유하거나 소유당하는 데 있지 않고

결혼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상대에게 선물을 주는 의미이다

즉 자신이 삶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사랑과 지혜와 통찰력과 힘과 지식과 이해와 보살핌과 자비와 강함,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내면에 있음을 아는 데 있다.

 

이런 것들을 받으리라는 희망으로가 아니라,이런 선물들을 주리라는 희망으로,

상대방이 그것들을  더 넉넉하게 가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결혼해야 한다.

 

 

결혼은 상대을 통제하거나 가로막거나 제한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결혼하는 서로 당사자가 내면의 고귀하고 가장 좋은 것들,

즉 하나님과 삶과 인간과 창조력과 일에 대한 사랑을 비롯하여

자신을 온전히 대변하고 자신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모든 측면을 포함해서,

이것들을 진실되게 표현하고 솔직하게 축하하는 것에서 상대방을 어떤 식으로도 한정하거나 통제하거나 가로막거나 제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결혼을 하는 게 아니다

 

결혼은 의무를 지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장할 기회, 충분한 자기 표현의 기회, 자신의 삶을 최상의 가능성으로

끌어올릴 기회, 자신이 지금껏 자신에 대해 가졌던 모든 잘못된 생각과

유치한 발상들을 치유할 기회, 두 영혼의 영적 교감을 통해

하나님과 궁극적으로 재결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다.

 

이것이야말로 성스런 영적 교섭의 결혼이고,

관계 속에 내재된 모든 권위와 책임을 똑같이 나누고,

있을 수 있는 모든 짐을 똑같이 지고, 영광을 똑같이 입는 동등한 배우자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 결혼생활이다.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 사랑하여야 하고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순종하여야 하는데

결혼은 나와 예수님을 영접한 것의 그림자이다.

 

결혼은 상대방에게 더 많은 영적성장을 이루는 자유를 주어야 하고,

결혼은 상대방에게 더 많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결혼은 상대방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선물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