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와 가르침의 기회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히 11장]
사모님이 아무것도 아닌 뻥튀기가지고 애 먹는 것을 절제시키다고 하신다.
뻥튀기 몇 푼간다고 애가 먹겠다는데 그냥 놔 두시지 왜 그러냐고 하신다.
뻥튀기는 곡식을 뻥 튀겨 놓아서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
뻥튀기는 입에서 자꾸 댕기는데, 많이 먹으면 입이 달탁지근 거끌하여 입맛이 없다.
더구나 뻥튀기는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
진짜를 가짜인 뻥튀겨 놓았기에 어는 과자보다 양이 많고 저렴하다.
이런 뻥튀기에서 우리는 욕심의 자제를 배운다
사람의 마음은 한없는 욕망에 가득차 있어서 마음을 바로잡아야 한다
욕심은 죄을 낳으며, 죄는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
성령은 믿음이며, 믿음이 장성하면 욕심을 자제하게 된다.
사모님이 말씀하신다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위해 빚을 내어 우리도 하지 않은 네비게이션을 사주고,
생활비가 부족하여 카드를 쓰시면서, 빚을 내어 교육과 선교를 하시면서
사모님이 아무것도 아닌 뻥튀기가지고 애 먹는 것을 절제시키냐고 하신다.
뻥튀기 몇 푼간다고 애들이 먹겠다는데 그냥 놔 두시지 왜 그러냐고 하신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씀이시다.
그렇다면 비싼 물건을 가지고 마음의 훈련과 욕심을 절제하는 교육을 시킬 것인가?
진짜 죄를 지은 것 가지고 죄를 질타하면 그 마음이 상한다.
더구나 애들은 믿음의 훈련을 받아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애들은 모세처럼 욕심의 죄가 아닌 믿음으로 장성하여야 한다.
그런데 어느 때에 욕심을 자제하고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무엇인가 비싸고 꼭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욕심을 자제하게 하겠는가?
물건이나 상황이 비싸다고 꼭 필요하다면 해주어야 하며 절제시켜서는 안된다.
물건이 비싸다거나 물건을 아낀다거나 물건이 중요할 때 교육을 하게 되면,
마음의 훈련이라기 보다는, 돈이 없어서 물건이 아까워서 그러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공부나 훈련의 기회가 되지 않고, 다른 생각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마음의 공부나 영성훈련보다는 능력이 없거나 물건이 아깝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뻥튀기처럼 아무리 많이 먹어도 값이 제일 저렴하고 아깝지 않았을 때
마음의 훈련을 한다면, 물건때문에 그런다고 생각치 않고 마음의 공부라 생각한다.
즉 먹는 것이 아까워서 물건이 아까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를 유익하게 하는 교육과 훈련이라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뻥튀기를 먹으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런 입에서만 댕기고 몸과 영혼이 유익이 없는 뻥튀기를 먹으면서,
마음의 훈련과 영혼의 유익으로 삼는 기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터.....
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큰 잘못이나 죄을 지면 죄라 지적하지 않고
심한 질타를 하지 않고, 그 일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확인만 한다.
왜냐하면 마음이나 영혼이나 그것이 죄인 것을 이미 자신이 알고 있고
자신이 죄 지은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을 한다면
죄의식에 죄를 더 심어주는 결과이기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세한 잘못이나 다른 사람이 죄라고 여기지 않는 허물과 죄를 지으면
그것이 죄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고, 마음의 훈련을 시킨다.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는 것이 죄이기 때문이며, 더 큰 죄를 유발하기 때문이며,
죄를 지적하여도 마음의 공부라 생각하며 기쁘게 훈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아닌 뻥튀기에 내 욕망과 욕심을 자제하는 훈련을 하자.
전혀 손해 보지 않는 상황에서 훈련이란 미리 미리 믿음의 훈련을 하는 것이다.
세상이나 욕망과 욕심은 아침 구름같으면, 이슬같으며, 쭉정이 같으며, 연기와 같다.
진짜에는 목숨과 모든 것을 아끼지 말고, 가짜 뻥튀기같은 것에서 믿음의 훈련하자.
배부르지 않는 음식으로 영혼의 유익을 구하자
이러므로 저희는 아침 구름 같으며,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우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호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