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지혜로운 자
오래된미래관찰자
2007. 8. 17. 09:42
어느 나라의 정부의 고관이 그 명예와 권세가 있는 자리에 쫓겨나
모든 것을 초월한 수도원의 공동체마을에 들어갔다.
그는 수도자들의 감화와 도움을 받아 차츰 안정을 찾더니
그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어느 날, 왕이 마음을 바꾸고 사신을 보내어 복직을 권했다.
그 전직고간은 왕의 청을 정중히 거절하였다
" 저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개와 인간들의 위험한 이빨도 없고,
중상모략하는 자의 혓바닥도 없으니까요"
왕이 다시 절박한 메세지를 보냈다.
"지금 나라에는 그대처럼 지혜와 지식을 갖춘 현자의 조언이 필요하오.
급히 돌아오시오"
전직고관이 대답했다.
"지혜와 지식을 두루 갖춘사람은 그런 일에 발을 들여 놓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