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관찰자

정상에서만납시다?

오래된미래관찰자 2006. 10. 31. 08:59

 

"See you at the Top!" "정상에서 만납시다"

"You can do it!"  "할 수 있다"

 

 

예전에 마케팅을 하면서 교육을 시켰던 내용들이다.

위의 구호는 회사나 세상성공에 목마른 이들에게

할 수 있는 교육이며 구호이다.

 

그러나 정치권에 진입한 일부 목사들이 하는 구호이다.

목사가 정당이나 정파를 만든다든지,

목사가 정치권에 윤리위원자이 내정된다든지 하는 일이

이제는 새삼스럽거나 놀라운 일이 되지 않는다.

 

목사는 고난 받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예수를 인도해 주는 사람이다.

괴로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길과 진리와 생명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것이 불만인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긴다.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꿈들을 버리지 못해

보이는 나라인 이스라엘을 해방자로 여긴 가롯유다의 착각이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낮은 자가 되라 하신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하고 마음을 청결해야 한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보이는 이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니다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스스로 하신 것이 없으신 철저히 그 분의 뜻을 따랐다.

 

그런데 일부 정치권의 목사들의 구호가

"See you at the Top!" "정상에서 만납시다"이라니 ....

 

이제 허상에서 환상에서 깨어날 때라고 전하여야 할 일부 사람들이

교회 성장주의로 또는 명예로 저급한 욕망을 부추기며 진리를 왜곡하고 있다.

 

하기는 저들이 자신의 하는 일도 자기가 모르니

누구의 말대로 무지가 죄요, 무명이 죄인 것이다.

 

누가 이제 하나님의 뜻을 전할 것인가?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왕상19장]